호르몬주사2 (9)2019.9.30.(월)-과배란 주사 10일차, 난자 채취 임박 어느덧 과배란 주사 10일차다. 아침마다 내 배에 주사 바늘을 꼽는 것도 제법 익숙해졌다. 4일만에 다시 내원한 병원에서 받는 진료는 이전과 같다. 내 차례가 되면 초음파를 보고 "잘 자라고 있어요." 라는 답을 듣고. 과배란 주사 추가 처방을 받은 후 돌아오면 끝. 오늘은 부장쌤이 초음파를 보더니 10월 4~5일쯤 난자채취 스케줄이 잡힐 것 같다고 했다. 과배란 주사 이틀 더 맞고 10월 2일에 다시 내원하라고. 하. 주말에 서초대첩에 참전하려고 했더니, 좌절. 조신하게 난자채취 당(..)하고 집에 누워있어야겠다. 우리 편 하나 더 생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이번에 처방받은 주사는 가루와 액체를 조제해야 하는 주산데, 오늘은 웬일로 조금 친절한 듯 한 주사실 간호사가 "약 제가 타 드릴까요? .. 2019. 9. 30. (8)2019.9.26.(목)-과배란 주사 추가 처방, 부작용 지난번 내원때 처방받은 과배란 주사 4일치를 다 맞고 다시 병원에 내원했다. 부장쌤이 초음파 보더니 "잘 자라고 있어요." 라면서 주사를 바꿔서 3일 더 맞고 월요일에 다시 내원하란다. 그때 쯤이면 난자 채취 날짜를 정할 수 있을 듯. 이전에 맞은 과배란 주사는 주사기마다 용량이 담겨있어서 포장지를 벗겨 배에 찌르기만 하면 됐는데, 이번엔 작은 유리병에 담긴 주사액과 주사기를 따로 줬다. 역시나 불친절한 주사실 간호사는 주사 방법을 대-충 알려줬는데 유리병에서 정확한 용량(150)을 뽑아 낸 다음, 배에 찔러보고 주사기를 당겨서 피가 안나오면 맞으면 된단다. 즉, 피가 나오면 다른 곳을 또 찔러야 된다는-_-... 이전 주사보다 바늘이 두껍고 주사액이 들어갈때 통증도 더 심한 편. 불친절한 간호사가 시범.. 201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