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유도3 (10)2019.10.2.(수)-과배란 주사 추가 처방, 10월 7일 난자 채취 결정 지난 월요일에 내원하고 2일만에 다시 내원. 난포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느라 병원 가는 텀이 점점 좁아진다. 월요일에 초음파 봤을때 10월 4~5일쯤 난자 채취 일정이 잡힐거라고 했는데, 오늘 초음파를 본 부장쌤은 10월 7일(월)로 난자 채취일로 확정했다. 10월 7일(월)에 난자 채취하고, 3일 배양 후 10월 10일(목)에 배아 이식 시술. 난포가 자라는 게 좀 더디다고, 내 생리 주기가 40~45일로 길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주사 처방(가루약이랑 섞는 과배란 주사)2일치를 추가로 받았고, 난자 채취에 대비한 항생제며 질정 등 약을 또 한보따리 받아왔다. 입으로 넣고, 밑(..)으로 넣고, 배에 주사 맞고...@_@ 아아. 난자 채취 전에 시간 맞춰 먹고 맞아야 하는 주사와 약이 이렇게 많.. 2019. 10. 2. (9)2019.9.30.(월)-과배란 주사 10일차, 난자 채취 임박 어느덧 과배란 주사 10일차다. 아침마다 내 배에 주사 바늘을 꼽는 것도 제법 익숙해졌다. 4일만에 다시 내원한 병원에서 받는 진료는 이전과 같다. 내 차례가 되면 초음파를 보고 "잘 자라고 있어요." 라는 답을 듣고. 과배란 주사 추가 처방을 받은 후 돌아오면 끝. 오늘은 부장쌤이 초음파를 보더니 10월 4~5일쯤 난자채취 스케줄이 잡힐 것 같다고 했다. 과배란 주사 이틀 더 맞고 10월 2일에 다시 내원하라고. 하. 주말에 서초대첩에 참전하려고 했더니, 좌절. 조신하게 난자채취 당(..)하고 집에 누워있어야겠다. 우리 편 하나 더 생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이번에 처방받은 주사는 가루와 액체를 조제해야 하는 주산데, 오늘은 웬일로 조금 친절한 듯 한 주사실 간호사가 "약 제가 타 드릴까요? .. 2019. 9. 30. (8)2019.9.26.(목)-과배란 주사 추가 처방, 부작용 지난번 내원때 처방받은 과배란 주사 4일치를 다 맞고 다시 병원에 내원했다. 부장쌤이 초음파 보더니 "잘 자라고 있어요." 라면서 주사를 바꿔서 3일 더 맞고 월요일에 다시 내원하란다. 그때 쯤이면 난자 채취 날짜를 정할 수 있을 듯. 이전에 맞은 과배란 주사는 주사기마다 용량이 담겨있어서 포장지를 벗겨 배에 찌르기만 하면 됐는데, 이번엔 작은 유리병에 담긴 주사액과 주사기를 따로 줬다. 역시나 불친절한 주사실 간호사는 주사 방법을 대-충 알려줬는데 유리병에서 정확한 용량(150)을 뽑아 낸 다음, 배에 찔러보고 주사기를 당겨서 피가 안나오면 맞으면 된단다. 즉, 피가 나오면 다른 곳을 또 찔러야 된다는-_-... 이전 주사보다 바늘이 두껍고 주사액이 들어갈때 통증도 더 심한 편. 불친절한 간호사가 시범.. 201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