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ce 구글 애드센스(=애드고시):한 번에 합격한 후기, 수익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한 게 2015년. 그때는 네이버 블로그가 익숙하고 여러모로 편리해서 정을 붙이지 못했었다. 그렇게 오래도록 방치되었던 곳을 다시 들춰보기 시작한 건 '구글 애드센스'라는 걸 알게되면서 부터였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광고가 붙고 그 광고수익을 구글이 나한테 나눠준다고? 세상에나.
나는 왜 이제서야 구글 애드센스를 알게되었을까?
늦게라도 시작해보려고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근데 이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려면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아야하는데, 그 승인을 받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애드고시'라는 말로 불리는 모양이었다. 에효 그럼그렇지. 마음을 비우고 일단 질러보자는 생각으로 구글 애드센스 계정부터 만들었다.
계정 생성하고 html 코드를 받아서 티스토리 스킨 코드에 붙여넣고 계정 검토를 요청했다. 보통 구글에서 답신이 오는데만 2주 걸린다고 하길래 그동안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던 글을 모아서 업로드하면서 기다렸다.
3일 만에 답신이 왔다.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선배님들이 올린 승인 인증글에서 봤던(대충 어떤 여자분이 환하게 웃는 사진) 이미지가 아니라서 잠시 '이게 뭐지?' 했었는데, 밑에 있는 글을 읽고서 '왓!' 소리를 질렀다.
"이제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을 창출 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지 바로 창출 된다는 말은 아니다. ^^; 광고 키워드 단가를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글을 써서 방문자를 늘리고, 광고 클릭을 유도하고... 좋은 방법들은 넘치는데 나랑 맞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
글을 써서 고양이 사료값 버는 게 내 꿈인데, 2022년엔 그 꿈을 이루게 되려나?
조만간 "수익 인증" 글을 올리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모든 애드고시 도전자들 힘내십쇼!